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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개청 이래 첫 ‘온라인 직원모임’ 개최

 

 충남도가 6일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 직원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모임은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직원 대표 등 20여명이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모여 도지사 인사, 당면업무 협조사항 전달, 직원 5분 발언 등을 진행하고, 이를 IP-TV를 활용해 청 내 각 사무실 직원들에게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그동안 직원모임은 매달 한 차례 도청 문예회관이나 대강당(구 도청)에서 직원들이 대규모로 모인 가운데 갖고 이를 청 내에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으나, 직원들이 모이지 않고 온라인을 전면 사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 관계자는 “사상 첫 온라인 모임은 직원모임을 온라인과 병행하자는 제안에 따라 지난 9월 ‘직원 월례모임 개최 방식 개선에 대한 설문’을 실시, 많은 직원들이 찬성의견을 표해 시범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전달받는 시간이 아닌 직원 간 교감의 장, 만남의 장, 정보교환의 장으로써 폭넓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는 종전의 직원모임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IP-TV를 활용해 소통하는 또 하나의 소통 창구을 열게 했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인사말 서두에서 “앞의 화면을 봐야 하는지, 카메라를 봐야 하는지 중심이 안 잡힌다. 첫 온라인 직원모임이라 어색하다”는 소감을 말하며, 지난달 도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 소개와 주요 업무 및 성과 보고, 이번 달 업무 계획 등을 전한 뒤 “남은 2개월 동안 연초 계획했던 다양한 정책 현안 및 사업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올 한 해도 차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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