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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2. 20 [당진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용품 지원]

 
 
 

당진보건소가 가격상승 및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여성용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여학생들에게 여성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11세부터 18세에 해당하는 여학생으로, 의료급여 및 생계수급자,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방과 후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가정위탁자가 해당된다.

 

대상자는 우편 발송된 신청서를 작성해 본인이나 가족 또는 대리인이 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에 12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보건소가 여성용품을 일괄 우편 발송할 예정이며, 다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이용자의 경우에는 시설장 등이 신청서를 제출 후 일괄 수령해 이용자들에게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여성용품 지급 분량은 개인 당 소형·중형·대형 각 36개씩 108개가 1세트로, 약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혜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정서적으로 민감한 여학생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도록 전달에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 여성용품 지원 사업을 올해 뿐 아니라 오는 2017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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