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16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묵묵히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날 우수봉사자와 우수봉사기관에 대해서는 표창이 수여되기도 했다.

개인표창 부문에서는 소소봉사회 손충희 씨가 2016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그 밖에도 8명의 봉사자가 표창을 수여 받았다.

기관표창 부문에는 해병대당진시전우회와 신성대학교 안전모니터 봉사단, 초아플래시몹봉사단 등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어 누적 봉사시간이 높은 봉사자에게는 우수봉사 뱃지가 수여됐다.

시향기봉사단 유정순 씨가 자원봉사 누적시간 1500시간을 넘어서며 골드배지를 달았으며, 봉사단체에 소속돼 있지 않음에도 누적봉사시간 500시간을 돌파한 권혁열 씨와 300시간을 달성한 삼봉사랑봉사단 김홍임 씨도 각각 실버와 브론즈 배지를 달았다.

한편 이후 진행된 공감&동감 토크쇼에서는 김홍장 시장과 이종윤 의장, 김봉운 당진시자원봉사센터장이 패널로 나서 봉사자들로부터 사전에 접수한 사연을 직접 읽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