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평생학습관이 지난 16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본어·중국어 중급 및 고급과정의 수료식과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일본어·중국어 중급과정은 지난 8월 22일 개강해 주2회씩 4개월 동안, 고급과정은 지난 3월 7일 개강해 12월까지 약 10개 월 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106명의 수강생 중 중국어 과정 44명, 일본어 과정 16명이 수료를 마쳤다.
수료식 이후 진행된 발표회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회화발표와 동시낭송, 합창, 연극공연 등을 펼치며 그동안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시민외국어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한 시민은 “시청에서 이렇게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해 줘서 너무 감사했다”며 “앞으로 수료생들과 함께 시에서 지원하는 학습 나눔 동아리를 구성해 지식기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민 스스로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주민자치형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하고,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육기회 격차 해소를 하기 위해 평생학습관을 운영 중이다.
평생학습관은 시민외국어반 고급과정까지 모두 수료한 후에도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심화학습과 지식 나눔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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