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9일 당진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2016년 청소년기관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청소년 운영위원과 협력기관 관계자,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을 대표하는 청소년 기관인 당진·합덕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연합해 올해 사업성과와 내년도 사업 비전을 청소년들에게 홍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에서 당진?합덕 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추진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동아리 활동지원,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 등 청소년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와 자립심 향상에 기여한 프로그램들의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9세부터 24세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집단상담과 심리검사,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2017년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청소년들의 복지와 정서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보고회는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한 만큼,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학생들이 기관 참여를 통해 배운 통기타 공연과 청소년 우수사례 발표, 청소년 정책포럼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앞으로도 당진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잠재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문화적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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