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당진종합복지타운에서 2016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이동복지관 관계자와 대상지역 면사무소 담당자 등 200여명을 초청한가운데 올 한해 성과 및 내년도 계획을 보고하고자 마련됐다.

사업보고회에서는 2016년도 이동복지관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관계자 및 주민들에게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7년도에도 연속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동복지관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며 기존 참여기관 및 신규 참여 희망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이뤄진 참여자 대화 및 2017년 사업계획 질문 취합을 통한 피드백 내용은 2017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사업보고회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처음 귀농했을 때 면 단위에는 문화공간과 복지기관이 무척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교통편마저 불편해 그야말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준 이동복지관 서비스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에서 올해 처음 실시된 이동복지관 사업은 취약계층 및 취약 지역의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서비스로,

올 한해 이동복지관 서비스는 6개면에서 총 12회기 진행된 가운데 당진보건소 등 26개 기관의 참여 아래 서비스지역 거주주민 2,9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동복지관 사업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으로부터 연속사업으로 인정받아 오는 2017년도에도 진행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