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개막식을 가지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에 본격 돌입했다.
당진시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날 열린 나눔 캠페인 개막식에서는 가수 금채안, 당진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지난해 모금 유공자 표창과 당진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사랑 나눔 메시지 전달이 이어졌다.
특히 3부 행사 중 성금전달식에서는 기업인과 지역시민단체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칠순을 넘긴 어르신까지 당진시민들의 성금기부가 줄을 이어 훈훈함을 더했다.
시는 이번 개막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내 기업체와 공공기관, 각종 사회단체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모금 참여를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발표한 김홍장 시장의 담화문을 시청 홈페이지와 복지시설 및 관공서, 마을단위 게시판에 게시하고 관내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서한문도 추가로 발송할 예정이다.
집중모금 기간 동안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시청 민원실과 각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된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거나 통화 1건 당 2,000원이 자동 모금되는 ARS ☎060-700-1122로 전화를 하거나, 금융기관 ‘사랑의 모금’계좌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경우에는 관련법 규정에 따라 근로자는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경우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서광건설산업과 한돈협회 등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기부에 동참해 주고 계시다”며 “각 읍면동별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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