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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2. 05 [당진시가 운영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 시민들로부터 인기]

 
 
 

당진시에서 입원 치료 시 생활형편이 어려워 가족의 간병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운영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보호자 없는 병실 지원 대상자는 연간 최대 45일 범위 내에서 환자의 빠른 회복에 필요한 복약과 식사보조, 활동보조 등의 24시간 무료 공동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당진의 경우 당진종합병원을 보호자 없는 병실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3병실, 18개 병상을 운영 중이며, 올해 보호자 없는 병실 이용자수는 10월 말 기준 227명, 누적 이용일수 2,529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시는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더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수혜범위를 충남도 지원대상보다 확대운영 중에도 있다.

 

충남도에서 지원하는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납부 하위 20% 이하인 시민, 긴급지원대상자 등이 해당되지만 시는 지원대상을 건강보험료 납부 40% 이하 시민까지 확대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실은 의료 취약계층의 수혜 기회 확대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형평성 달성과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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