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가 29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앞서 당진시의회는 지난 4일 제41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편명희 의원, 부위원장 홍기후 의원을 선출했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29일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등 관계 공무원의 선서와 최근 지역내 주요 사업지와 민원 현장 등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장방문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은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각종 사업의 적합성을 살펴보고 현장과 시설에 대한 추진실태 등을 점검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상지는 국도 32호선 가감속차선과 축협사료공장 이전부지, 자연세계축산폐수처리시설, 원광인바이오텍, 고향의 강 정비사업장이다.

편명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행정집행 상태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중요한 권한 중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를 위원들과 함께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알차고 깊이 있는 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문제점 등을 평가 분석해 시정수행 방안을 제시하며 당진시의 행정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