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시 항만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있었다. 당진항 발전계획 용역을 맡은 (주)세일종합기술공사 강석형 부사장의 전반적인 착수 보고로 진행된 이 날 보고회에서는 조이현 당진시의회 부의장, 이일순 관광개발사업소 소장 등 참석자의 의견제출, 이철환 당진시장의 종합 정리가 이어졌다.
강석형 부사장은 ▲국내,외 해양,해운,항만,물류 여건분석 및 경쟁항만 분석 ▲당진항 현황 및 물동량 기종점 분석, 항만수요 재검토 ▲항만관련 상위계획 검토(항만, 해양레저, 항만물류, 도시계획 등), ▲당진항 현안 문제점 분석 ▲종합발전 계획수립(항만기능 향상, 석문항개발, 마리나, 연육교 등) ▲단계별 주요 실행계획, 결론 및 정책 제언을 통해 당진시의 해양 및 항만 발전전략 및 실행계획을 소개하며, 당진항이 어업, 수산업 개발에 치중돼 있음을 지적하면서, 당진항을 항만 물류사업과 관광 레저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지역경제 도약의 무대로 키울 것을 제안했다.
강석형 부사장의 보고 후 관광개발사업소 이일순 소장은 “친수공간 조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어 아쉽다.”며, 내년도 항만 기본계획 시 적극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고, 충청남도 해양정책담당 측은 “사후 지역경제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논리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업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8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용역비는 1억 1천5백만원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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