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롯데마트~ 송산 간 도시계획도로 1단계 구간이 준공됨에 따라 지역 내 상습정체구간으로 꼽혔던 지방도 633호선이 상당부분 정체가 해소됐다.
하지만 원당사거리~우두동 도시계획도로 건설이 늦어지면서 이 일대의 교통정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현대제철 등 공단 직원들이 이 구간을 지나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민들은 원당사거리~우두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당진시는 원당사거리~우두동 구간 도시계획도로에 총사업비 66억 1천 5백만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를 마치고 2018년 12월에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지가 상승으로 인해 토지보상 및 사용 승낙이 용이하지 않고, 당진 3동 신청사 건립 문제로 인해 시가 예산확보를 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인근주민들은 “도로 개설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답변만 하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본 도시계획도로는 2009년 당진 원당 한라비발디 아파트 710가구 대단지가 조성되면서 만들어진 도로로, 현재는 끊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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