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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1. 01 [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 증원 및 해설 장소 확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전문 해설가이다.
 
당진시는 그동안 솔뫼성지와 필경사, 터미널 관광안내소 3곳에 6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해 왔으나 당진지역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옴에 따라, 시는 11월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증원하고, 해설 장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증원되고, 해설장소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과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두 곳이 추가 운영된다.
 
세계 최초의 줄다리기 테마 박물관인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은 지난해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관람객이 증가한 곳이며, 전통 방식의 농경수리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근 솔뫼성지를 다녀간 이후 솔뫼성지와 버그내순례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종종 찾는 곳이다.
 
스토리가 있는 여행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시의 문화관광해설사 증원과 장소확대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홍보 효과까지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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