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0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당진시의회 개원 이래 사상 초유의 정회 사태가 벌어졌다.
총무위원회에서 심사한 201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중 대호지 천의장터 4.4 독립만세운동 성역화 사업 토지 매입 안에 대해 박장화 의원이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모든 의원이 의장실에 모여 협의를 하기 위해 회의를 중단했다.
40여분 만에 속개된 회의에서 이종윤 의장은 201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중 대호지 천의장터 4.4 독립만세운동 성역화 사업 토지 매입 안에 대해 의원들의 협의 결과에 따라 계류를 건의했다.
박장화 의원은 이 안건이 2016년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재검토로 심의결과가 나왔기에, 계류할 것을 동의했다.
이종윤 의장은 박장화 의원의 계류 동의안을 의원들에게 상정한 결과, 모든 의원들이 재청함에 따라 이 안건은 다음 임시회로 미뤄지게 됐다.
또한 임시회 마지막 날인 이날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현재 국가철도망은 남북 종단철도 중심으로 이뤄져있어 충남과 충북, 경북 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망이 매우 열악한 상태로 국토의 균형발전과 전 방위적인 물류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박장화 의원이 이 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 행정사무감사 계획이 승인되는 등 1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으며, 7일간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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