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가 교내 중앙도서관 학생식당에서 '당진시 어르신 초청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 초청 잔치에는 노인회 회원 등 350여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푸짐한 음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자리에 참석한 구자생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효를 배우고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으며, 이에 응답해, 본 행사에 앞서 간호학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혈압 및 혈당체크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삼계탕과 음식을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계열 안주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극체조 강좌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당진실버악단과 신성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신성대는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이병하 설립자의 뜻에 따라 연례행사로 어르신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와 호흡하며 공존하는 대학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학생들을 경로사상을 실현하는 지역행사에 직접 참여시켜, 체험하는 인성교육에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