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당진에서 홍보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주식회사 ‘아미가’와 드라마 제작사 ‘래몽레인’, 그리고 당진시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당진시는 드라마 촬영에 적합한 장소를 제공키로 했으며, 래몽레인은 드라마 촬영지 홍보 등을 통한 당진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로, 드라마 주연은 배우 주원과 오연서가 맡을 예정이다.
드라마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설정한 청춘 연애 사극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건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의 청춘 로맨스이다.
-리포트-
이곳이 바로 드라마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될 유곽입니다.
아미가와 드라마 제작사측에서는 그동안 촬영에 적합한 장소와 세트 등 여러 부분에 대한 검증과정을 거쳐왔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본격적인 촬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드라마를 유치하고 당진에서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주식회사 아미가의 박대규 회장은 “청춘연애사극이라는 타이틀만큼 여느 사극들보다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당진 일대의 자연경관과 명소들이 드라마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소개돼 새로운 광관명소로 떠오르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규 '아미가' 회장 인터뷰-
이처럼 현재 동남아와 중국, 일본 등에서는 주연을 맡은 두 배우의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중국 느낌이 가미된 세트장이 설치되기도 했다.
동남아,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재 전문 여행사 몇 곳과 당진 촬영지와 면천 읍성, 삽교천 등 당진 관광을 중심으로 계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박회장은 “시와의 업무협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에서는 큰 도움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대규 '아미가' 회장 인터뷰-
아미가는 이 드라마의 제작 완료 후 또 다른 드라마의 제작을 유치키로 하는 등 당진을 드라마 제작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복점숙 '아미가' 대표이사 인터뷰-
한편 이 드라마는 내년 3월경까지 이곳에서 모든 제작을 마친 후, 5월에서 6월 경 방송 예정으로 20부작으로 제작된다.
특히 주연 배우인 주원 씨의 군입대전 마지막 드라마라는 점 등으로 방송가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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