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 읽는 도시 당진, 지혜의 숲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제 1회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고취하는 차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에 많은 가족 단위가 참여할 것을 고려해,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끔 도서 ‘누가 내 머리 위에 똥 쌌어’의 인형극, 독서 OX퀴즈, 어린이 독서 감상화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행사장 곳곳에 책을 전시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그 밖에도 책표지 색칠하기, 시낭송,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및 전시 부스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서로 교환하는 시민도서 교환전, 도서 할인 판매 등의 행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문예의 전당에서 ‘2016 책 읽어 주는 남자들’이라는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에는 소설가 박범신, 가수 윤형주를 비롯해 손일락 교수와 김홍장 당진시장이 패널로 참석해, 가을 음악과 독서에 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제 1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는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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