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당진시의회 홍기후 의원이 전국 20개 도시에서 충남도계 및 당진 땅 수호 캠페인을 벌이며 당진이 겪고 있는 부당함과 당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내레이션]
당진시의회 홍기후 의원은 서울을 시작으로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의 20곳에서 충남도계 및 당진 땅 수호 캠페인을 벌이며, 전국에 당진이 겪고 있는 부당함과 더불어 당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홍의원은 지난 4일 헌법 재판소 앞에서 캠페인과 홍보를 전개한데 이어 여의도 국회 앞 그리고 용산에서 열린 전국 청년 리더 세미나에 참석해 경기도에 빼앗긴 충남도계와 당진 땅 수호 캠페인과 당진 홍보활동을 벌였습니다.
이어 강원도 춘천과 원주 경북 안동과 대구, 부산, 진주 등 강원도와 경상도를 거쳐 전라남도 광양, 광주 전라북도 정읍과 전주, 익산, 군산 등에서도 가두 캠페인을 벌였는데요. 충청도에서는 논산과 대전 청주를 거쳐 천안, 아산을 끝으로 당진 신터미널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홍의원은 다가오는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청구를 앞두고 전 국민에게 부당함을 호소하는 한편, 20곳의 지역을 돌며 힘이 들었지만 당진을 알리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많은 분들의 호응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이번 투어를 평가 했습니다.
한편, 충남도가 행정자치부의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과 관련, 행정자치부 장관과 평택시 등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의 첫 변론은 오는 10월 13일에 열립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청구에 대한 결과를 섣불리 예견할 수 없지만 충남도의 소송대리인과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대법원의 심리에 대비해서 적극적으로 증거자료 수집 및 논리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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