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의용소방대원들의 역량강화와 화합 도모를 위한 2016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충청남도 16개 소방관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했으며, 수관 연장 방수자세, 소방호스 끌기 등 4개 분야 4개 종목에서 진행됐는데요,
개인별 장기자랑과 경품추첨도 함께 열리며 화합의 장이 만들어진 가운데 마무리됐습니다.
[내레이션]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경연에 참가한 사람들의 활짝 웃는 웃음 속에서 리더십과 든든함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방대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의용 소방대원들인데요, 지난 27일 당진 종합운동장에서 2016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혁신 전진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주민자치 소방의 핵심자원으로 육성할 의용소방대원의 역량 강화와 화합 도모를 위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의용 소방대 연합회가 주최 및 주관한 가운데 16개 소방관서 의용 소방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개인, 화합분야, 단체분야, 전담 의소대분야 4개 분야에서 소방호스 끌기과 수관 연장 방수자세 등 4개 종목이 치러졌습니다.
경기에 참여하는 대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듯 했습니다.
특히 개인, 화합 분야의 줄넘기는 많은 수의 인원이 참여해야하는 종목인 만큼 어느 경기보다 대원들 간의 호흡이 중요했는데, 실수하지 않기 위해 손을 잡기도 하고 서로의 발을 쳐다보기도 하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수관연장 방수자세 종목은 소수의 인원들이 함께했는데요, 수관을 앞으로 힘껏 던져 펼친 뒤 함께 뛰어가서 방수자세를 취하는 경기였습니다. 한 번 연습을 하고 나면 다시 수관을 말아놓아야 하는 종목이었지만 역시 대원들은 실전처럼 연습했고, 장비 착용 릴레이 경기는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하고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대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이번 전진대회를 통해 의용대원들 간의 화합을 확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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