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가 6년째 사업 시행사를 선정도 하지 못한 채 연기에 연기만 거듭했지만, 송악지구의 미래는 불투명해 보인다.
당초 지난 10월 21일이 충남도가 내린 조건부 승인의 조건충족 시한이었으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 10월 31일로 연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11월이 된 지금도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서 송악지구가 지구해제의 수순을 밟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는 지구선정당시 사업비 1조 8993억 원을 투자해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지정면적이 축소되는 것 뿐만 아니라 사업시행자 선정만 4번을 미루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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