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당진시가 벼농사 종합 시범단지에서 올해 벼농사를 평가 및 분석하는 2016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벼농사 재배 상 특이점과 벼 작황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했는데요,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강수량이 많아 가뭄피해가 적었고, 벼의 생장기에 전년대비 기온이 높아 생육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레이션]
당진시가 우강면 대포리에 위치한 벼농사 종합시범단지에서 지역 농업 선도농가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를 평가 및 분석하는 2016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습니다.
당진시 농업기술 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기상 개항과 벼농사 재배 상 특이점, 벼 작황 분석 그리고 기술보급 핵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및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분석을 바탕으로 3농 혁신의 실현을 위해 벼농가 농업인들과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올해 평균기온은 발아로부터 어린 이삭이 분화되기 직전까지의 기간을 뜻하는 벼의 영양 생장기에 전년보다 기온이 0.7℃ 높아 생육이 좋았으며,
강수량은 생육기간 동안 총 398.1mm로, 지난해 강수량인 301.5mm보다 96.6mm가 더 내려 염해 등 가뭄피해가 적어 벼의 생육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어린 이삭과 꽃 기관이 만들어지며 쌀알이 만들어지는 시기인 벼의 생식생장기 때의 일조 지수는 평년보다 90.9시간 많은 427.3시간으로 나타나 평년보다 벼의 등숙에 좋은 조건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벼 작황은 주당 이삭 수가 25개로 나타나 지난해와 동일했던 반면, 이삭 당 완전 립수는 80개로 전년보다 3개 많았습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중만생종의 수확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만큼 향후의 기상여건에 따라 쌀 생산량은 늘거나 줄어들 수 있지만 추수가 모두 마무리 될 때까지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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