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김장용 배추묘를 12일부터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장용 가을 배추묘의 경우 농가에서 관리가 어렵고, 귀농인과 소규모 재배농가들이 배추묘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당진 관내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100주 까지 가능합니다.
[내레이션]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부터 배추묘 2만주를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진시 농기센터가 올해 배추묘 공급에 나선 것은 김장용 가을 배추묘의 경우 육묘기간이 길고 온도관리와 물주기 등 농가에서 관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시민과 귀농인, 소규모 재배농가가 배추묘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센터는 센터 내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우량 묘를 공급할 계획이며, 당진시에 거주 중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농업기술센터 종자은행으로 1인 당 100주 까지 배추묘 신청이 가능하고 센터는 배추묘 2만 주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맛이 좋은 배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량묘의 정식도 중요하지만 배추를 심기 전에 석회 및 봉사를 반드시 기비로 사용해야 산성토양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급받은 배추묘를 정식할 때는 포기사이를 30-45cm 간격으로 심고 배추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비료 요구도가 가장 높은 칼슘제를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 살포해줘야 잎이 단단하고 맛이 잘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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