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당진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어린이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위생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아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인형극 형태로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손 씻기에 대한 중요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습니다.
[내레이션]
당진시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 많은 수의 아이들이 앉아 인형극에 몰입해 관람하고 있습니다.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연이 한창인데요,
당진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 약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형태의 어린이 위생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공연된 인형극의 주제는 ‘깔끔이의 1830 대작전’으로, 주인공인 ‘깔끔이’가 평소 손을 잘 씻지 않는 ‘태만이’의 손에서 더러운 먼지를 먹고 크게 자라버린 병균대왕으로부터 친구들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루하고 딱딱한 위생 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기 있는 인형극 형태로 교육이 진행되면서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전염병의 70%는 손 씻기를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실천율이 비교적 낮은데다가 아직 위생관념이 확실히 자리잡히지 않고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쉽게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이러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손 씻기에 대한 중요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습니다.
당진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위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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