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당진시와 당진 YMCA가 청소년을 위한 당진 사랑의 밥차 오픈식을 가졌습니다.
사랑의 밥차는 청소년 사회 복지 네트워크 측면에서 ‘밥’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청소년들이 등굣길 식사는 물론 일탈 방지를 위한 역할도 함께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레이션]
당진YMCA가 운영하는 당진시 청소년 사랑의 밥차가 김홍장 당진시장과 권중원 당진 YMCA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습니다.
당진지역은 청소년과 관련된 시설은 있지만 아직 가출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쉼터와,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협소해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 사회복지와 관련된 네트워크가 잘 이뤄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고, 이를 개선하고자 기획하게 된 사랑의 밥차 사업은 앞으로 ‘밥’이라는 주제를 갖고 청소년들과 소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앞으로 사랑의 밥차는 당진 지역 청소년들에게 주1회 또는 오전과 오후 주2회 식사를 제공하면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일탈과 범죄유발 요인 등을 줄이려 노력하며, 청소년의 보호와 선도에 앞장 설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밥차는 결손 가정의 청소년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성장기에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한 청소년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밥차 배식은 밥을 제때 챙겨 먹을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진시는 사랑의 밥차가 청소년들의 따뜻한 쉼터이자 보금자리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독거 노인의 복지 뿐 아니라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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