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당진시의회가 5일 제 39회 1차 본회의를 개최해 5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당신시의회 소속 12명의 의원들은 지난 1일부터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당진땅 찾기 소송의 당위성 호소를 위한 1인 피켓시위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다음달 10일 황선숙 의원을 끝으로 1인 피켓시위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내레이션]
제 39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가 5일 개최돼 9일까지 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진시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안과 당진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당진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의 의결하게 되는데요,
특히 당진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은 주거 복지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주거수준 향상에 구체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것이 제정 이유로 구체적 내용인 주거 약자의 집수리 지원 사업, 화재 등 재난으로 긴급 구조가 필요한 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 사업 등이 앞으로의 기간 동안 심의되게 됩니다.
한편 당진시의회 소속 12명의 의원들은 지난 1일부터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당진 평택항 일원에 관한 소송에 대해 당진시 관할 당위성 호소를 위한 1인 피켓시위 활동도 시작했습니다.
법조계까지 사태의 심각성과 정의로운 판결로 당진시민의 권리를 알리고자 시작한 이 활동은 지난 1일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2일에는 양창모 부의장이 나섰고, 이후 12명의 의원들이 정해진 날짜에 1인 피켓시위에 동참해 다음달 10일 황선숙 의원을 끝으로 시위가 마무리될 때까지 당진땅 수호 범시민 대책위원회와 함께 활동합니다.
당진시의회는 충남도가 주관해 당진 평택항 도계분쟁과 관련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두 가지 소송이 첫 변로기일조차 잡히지 않은 채 법리대응 자료 공방으로 1년 3개월 째를 보내고 있다면서 당진시의회에서 당진땅 지역을 찾는데 동참해 법리적 대응과 시민의 관심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