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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9. 06 [당진시 복지재단, 제 1회 꿈꾸는 수채화 교실 개최]

 
 

[앵커맨트]

당진시 장애인 복지관이 마련한 제 1회 꿈꾸는 수채화 교실 전시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당진 문예의 전당 제 1 전시실에서 오는 7일까지 열리는데요,

 

장애인들이 그린 수채화는 장애인들의 자신감과 열정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당진시에서 서툴지만 특별하고 아름다운 수채화 전시회가 열려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당진시 장애인 복지관이 마련한 제 1회 꿈꾸는 수채화 교실인데요, 이번 전시회가 특별한 이유는 전시된 작품 모두 일반 사람들이 그린 수채화가 아닌 중증 장애인들이 그린 수채화이기 때문입니다.

 

작품들이 서툰이유도 이 때문인데요, 전문 작가가 아닌 장애인 복지관에서 수채화 교실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들이 그리며 장애인들의 삶 속에서 성취감과 열정을 느끼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장애 때문에 겪어야 하는 사회적 편견이나 신체의 불편함 등으로 힘든 점이 많았지만 수채화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갖게 됐고,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 수채화를 그리는 시간이 매우 즐겁고 기다려 진다는 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당진시 장애인 복지관은 이번 제 1회 꿈꾸는 수채화 교실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마련해 장애인들이 긍지를 갖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들도 전시관에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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