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당진시에서 2016년 충남 임해시군 OB 축구대회와 국회 의장기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임해시군에 속해 있는 당진시와 서산시, 홍성군, 태안군 그리고 예산군 5개 시, 군의 동호인들이 모여 축구대회를 진행하고 배구대회에는 전국 88개 팀,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는데요,

주말동안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가 열리며 활기찬 9월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내레이션]

올해 충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해나루배 테니스대회 59회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등 전국 주요 스포츠 대회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는 당진시에서 2016년 충남 임해시군 OB축구대회와 국회 의장기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임해시군은 서해안과 인접해 있는 당진시와 서산시, 홍성군과 태안군 그리고 예산군으로 5개 시, 군을 뜻하는 말로 해마다 친목을 위해 5개 시, 군이 돌아가며 OB축구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충남 당진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달 당진에서는 대한민국 배구 협회가 주최하고 충남 배구 연합회, 당진시 배구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88개 팀,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제 18회 국회의장기 생활체육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스포츠 행사가 지나고 뒤이어 제 40회 호서기 충남 유도대회도 열릴 예정으로 생활 체육부터 엘리트 체육까지 모두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당진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번 2016 충남 임해시군 OB축구대회에는 5개 시, 군에 속한 50대 이상 축구 동호인들이 진행하는 친선 축구경기로 이날 참석한 선수들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지역의 명예를 빛내고 생활체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선서한 후 본격적인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축구라는 가장 익숙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각 지역 주민들 간의 친목 도모 뿐 아니라 시, 군간 화합과 결속을 위해 시작된 임해시군 OB 축구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뿐 아니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친목을 도모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경기가 이뤄지는 동안 메인 무대에는 각 분야 수상자들을 위한 각종 상품이 준비돼 있었고, 음식 또한 마련돼 함께 먹고 즐기며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축제의 장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