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16. 08. 31 [중국 단동시 판상 부시장, 당진시 방문]

 
 

[앵커맨트]

중국 단동시 판상 부시장이 이달 30일 당진시를 방문했습니다.

 

중국 단동시는 충남 당진시와 우호협력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 지난 6월 국제 박람회 연기 사유에 대한 공식 사과를 전달했는데요,

 

당진지역 참가 기업의 물류비용 손해에 대한 보상 문제도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내레이션]

충남 당진시와의 우호협력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 단동시에서 판상 부시장이 지난 30일 당진시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단동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 중 국제 무역 박람회 연기에 따른 대책을 협의하기 위함이었는데요, 판상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박람회 연기사유를 설명하고 당진시에 공식적인 사과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당시 단동시는 중국과 한국 등 2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한중 국제 박람회를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박람회장 시설 문제로 연기됐고 이후 부시장급 인사를 당진시에 파견해 향후 대책에 관한 논의를 하기로 약속한 바 있는데요,

 

이에 판상 부시장은 공식 사과의 입장 뿐 아니라 당진지역 참가기업의 물류비용 손해에 대한 보상 문제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또한 현지 사정으로 인해 국제 무역 박람회는 취소됐지만 지난해 11월 김홍장 당진시장의 단동시 공식방문을 계기로 교류의 물꼬를 트며 원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양 도시는 앞으로의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당진시는 앞으로도 한국과의 교역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단동시와의 우호교류를 이어가 양 도시에 이익이 될 수 있는 교류방안을 폭넓게 모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