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충남도와 당진시가 2016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당진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 관련기관과 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테러로 인해 건물 붕괴, 유독물질 살포 및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 등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는데요,
각 기관에서 실제로 가동 중인 장비를 총 동원하며 실제 상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내레이션]
충남도와 당진시가 2016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롯데마트 당진점에서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테러에 의해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유독물질 살포 및 화재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적 특작부대를 제압 한 후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 무너진 시설을 복구하는 훈련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진 시청 등 14개 기관과 경찰, 소방관 등 총 130여 명이 동원된 이날 훈련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것 뿐만 아니라 제독차와 소방차, 방역차, 전력복구차 등 관련 기관에서 실제로 가동 중인 장비를 총 동원해 실제 상황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훈련이 진행됐고 당진시는 훈련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도 대비하기 위해 안전요원과의료 구급 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했습니다.
당진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적으로 숙달해야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들은 자체적으로 조사 및 평가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내년에 있을 훈련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