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제 2차 노-노 행복키움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아니, 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노와 늙을 노라는 한자를 붙여 만들어진 노-노 기부금은 기부금을 마련한 사람과 혜택을 받는 사람이 모두 지역 어르신이라는 점이 특징인데요,
당진시는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250여 만 원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내레이션]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작지만 아름다운 실천이 모이면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 2차 노-노 행복키움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노노 행복키움은 지난해 9월 당진시 노인회를 주축으로 해 발대식이 열렸고 당시 1차 기부금인 260만 원과 재단 매칭사업비 250만 원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했습니다.
아니, 라는 뜻의 영어 단어와 늙을 노를 뜻하는 한자어를 붙여 만든 이름인 노-노 행복키움 기부금은 기부금을 마련한 사람도 용돈과 쌈짓돈을 아껴 모은 어르신이고 기부 혜택을 받는 사람도 지역 어르신인 것이 특징인데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도 KBS 재능 나눔 봉사단의 공연과 노인복지 증진 결의문 낭독 및 서약도 함께 진행되며 차분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 속, 작은 축제와 같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구자생 대한노인회 당진회장으로부터 전달된 250여 만 원의 기부금은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당진시는 어르신들 스스로가 어려운 속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조금씩 힘을 보태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한 것이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러한 기부 방법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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