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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8. 23 [충남도,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12.8% 줄어]

 
 

[앵커맨트]

올해 충남도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에서 7월 사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91명으로 전년대비 12.8%나 줄어든 규몬데요,

 

특히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가 전체 사망 감소율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각종 교통사고 예방 대책의 효과가 나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올해 충남도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12.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7월,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9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시, 군 별로는 천안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당진지역은 15명으로 집계됐는데 계룡지역의 경우에는 사고자 2명 중 올해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6, 7월에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17명 감소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메르스 사태로 인해 관광객과 사람들의 이동의 크게 줄었던 점을 감안해 비교해도 올해의 사망자 감소 규모는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도의 각종 교통사고 예방 대책 추진에 힘입어 전체 사망 감소율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작년 동기 98명에서 올해 85명으로 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들은 차량 간 사고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이처럼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고령자를 중심으로 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과 도로 교통 안전시설 개선 등 충남도가 교통사고 발생률 및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중점 추진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올 들어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조명시설 확대, 노인 보호구역과 마을 주민 보호구역을 정비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위험도로와 교통사고 다발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 289억 8660만 원을 투입해 26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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