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김장용 배추 재배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종지도에 나섰습니다.

김장용 배추의 경우 절기상 말복 무렵인 8월 중순부터 하순경이 적기 인데요,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상 기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내레이션]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김장용 배추 재배시기가 다가옴에 다라 적기 파종과 안전한 재배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습니다.

김장용 배추 파종의 적기는 절기상 말복 무렵인 8월 중순부터 하순 경으로 올해는 특히 파종시기가 고온이어서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하며, 육묘 시 오염되지 않은 흙을 사용해야 합니다.

배추는 시판 상토를 구입한 경우 자가상토를 섞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너무 일찍 파종하게 될 경우 바이러스나 뿌리혹병이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는 기후와 토양 조건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합니다.

배추 정식은 파종 후 20-25일 후인 9월 상순부터 중순 사이 흐린 날을 선택해 오후에 심는 것이 식물이 뿌리를 내려 수분흡수를 시작하는 활착이 빨라 생육에 좋고, 배추포기 아래 흙이 닿는 곳이 썩어서 악취를 내는 무름병과 뿌리에 혹이 생기는 무사마귀병을 특히 조심해야하며 배추 좀나방과 같은 해충의 방제를 철저히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합니다.

도한 재배 및 관리를 양호하게 하려면 점파 후 밭에 빈 곳이 없도록 파종한 후 솎아주는 것이 중요하고 생육 적정온도인 15-20°C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당진지역에서 배추가 500ha 면적에서 재배 돼 충남도내 1위의 재배면적을 자랑한다며 김장용 배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상 상황에 맞춘 기술적 대책을 강구해 이상 기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