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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8. 17 [당진시, 위안부 기림일 문화제 개최]

 
 

[앵커맨트]

당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당진 평화의 소녀상 기념사업회 주관이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8월 14일을 맞이해 열린건데요,

 

가족 통일 골든벨, 평화나비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내레이션]

당진 평화의 소녀상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지난 2012년 제 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한국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했던 날인 8월 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하고 각 지역에서 세계 연대행동을 개최하기로 결의한 것에서 유래됐습니다.

 

이에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8월 14일을 맞이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승화시키고자 이번 문화제 행사가 열렸으며 가족 통일 골든벨을 비롯해 영상 상영, 평화나비 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현재 생존해 계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중 당진지역에도 1명이 거주 중으로, 당진시에서는 이번 기림일 문화제 이외에도 생존해 계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해 생활안정지원금과 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화장실과 배수로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상활안정과 기념, 홍보 사업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에 지난 3월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당진 평화의 소녀상이 당진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 건립되기도 했으며, 이번 문화제 역시 당진 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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