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당진소방서, 현대하이스코는 30일 오후 2시 송산면 동곡리에 위치한 현대하이스코(주)에서 2013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각종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재난책임기관별 역할분담으로 현장의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사고 시 수습능력을 배양해, 재난 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당진시와 당진소방서, 현대하이스코를 비롯해 2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총 374명의 인력과 소방 펌프차, 고가 사다리차 등 46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 진행은 테러범에 의한 공장설비 폭파 및 화재발생에 따른 재난수습 실제훈련으로 이뤄졌으며, 유독물질 누출에 대한 대응조치, 화재발생 시 화재진압, 인명구조 활동 및 사상자 응급처치, 유관기관의 구호활동 및 자원봉사, 유관기관 합동 긴급 복구활동, 재난지역 방역소독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14대의 소방차가 종합방수를 실시하는 등 실제 상황에 버금가게 진행돼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류봉희 당진소방서장은 " 오늘 훈련으로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각종 재난현장에 재빠르게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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