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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8. 10 [신규 석탄화력저지운동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

 
 

[앵커맨트]

신규 석탄화력발전 저지 운동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단식농성 이후 향후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보다 확실한 입장을 밝히기 위함도 있었는데요,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국회와 당진 에코파워 본사가 있는 성남 sk가스 앞에서 1인시위에 들어갈 것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내레이션]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단식 농성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승인이 무기한 연기 되는 성과를 얻었고 이후 지난 9일 향후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 이외에도 단식농성과 석탄화력 건설 반대의사를 피력하는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확실한 의사를 알리기 위함도 있었는데요,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범시민대책위원회 김현기 위원장은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에 우려섞인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현기 위원장 싱크 - 그러나~]

 

또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의 향후 계획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시민들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반대 운동에 대해서도 말했는데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 단체별로 돌아가면서 석탄화력 발전 승인이 철회될 때까지 국회와 당진 에코파워 본사가 있는 성남 SK가스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김현기 위원장 싱크 - 당장 오늘부터~]

 

범시민 대책위원회와 김홍장 당진시장의 단식 농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들은 이번 단식농성으로 농산물 예약이 취소 되는 등 판매에 손해를 끼쳤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농산물 판매 영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지만 정확한 근거를 받지 못했다며 악의적이고 사실을 왜곡하는 말들로 주민들을 이간질 시키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 자리를 빌어 화력발전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충분한 설명을 통해 입장을 피력해줄 것과 서로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만들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김홍장 당진시장의 단식농성 이후 반대 의견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인데,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비판과 사실 왜곡 보다는 대화와 양보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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