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당진시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좋은 부모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양육 방법과 부모 역할을 정립함으로써 가족 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인데요,
올해 말까지 주간과 야간반으로 나눠 반별로 10회씩 진행됩니다.
[내레이션]
당진시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양육 방법에 대한 교육과 부모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부모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4살 여아가 엄마에게 학대를 받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고 11살 여아가 친부와 계모에게 2년 동안 학대를 받아가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하는 등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임신과 출산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교육 진행은 생태 육아교육연구소에 소속된 중부권 생태공동체가 맡았고, 교육일정은 지난 9일 주간반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눠 반별로 10회씩 진행됩니다.
교육은 자연 그대로 아이 낳고 키우기와 엄마와 아이의 영성을 살리는 명상 프로그램, 생태 미술프로그램 등으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으로 구성됐습니다.
주간반과 야간반별로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되며 수강생은 영유아를 둔 부모 이외에도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당진시는 교육과정을 8회 이상 수강한 부모에게 당진시장 명의의 좋은 부모 자격증을 수여해 좋은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당진시는 이번 교육 과정이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고 나아가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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