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당진시 송악읍 광명리에 위치한 호국지사 위령탑 앞에서 제 33회 호국지사 합동위령제가 거행됐다.
합동위령제는 1981년부터 전국적으로 매년 진행돼 왔으며,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가 주관하는 합동위령제는 1995년 당진시지회 제막식을 가진 이래 매년 같은 자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호국지사 합동위령제는 6.25 전쟁 이후 아웅산 테러, 연평해전 등 안보현장에서 숨을 거둔 호국지사들의 넋을 달래고, 국가를 위한 희생에 감사하며, 전후세대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날 위령제는 제1789부대 군의장대의 조총의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종교의식, 추념사 및 추도사, 헌사와 조시 낭독, 헌화 의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철환 당진시장, 박장화 당진시의회 의장, 당진경찰서 유제열 서장이 참석해 추도의 말을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 김현지 지회장은 이 날 추념사를 통해 “이석기 의원 제명, 통합진보당 해산 등 적극적인 종북세력 타파를 통해 건강한 국가안보를 제고해야 한다”며 국가안보 제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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