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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8. 02 [당진 호박고구마, 무더위 속 첫 수확]

 
 

[앵커멘트]

당진 호박고구마가 조기재배를 통해 수확시기가 두 달 앞당겨져 첫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밤고구마보다 재배기간이 길어 호박고구마는 조기 수확이 쉽지 않은데요,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수확시기를 두 달여 앞당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내레이션]

당진 호박고구마가 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 첫 수확이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통 밤고구마보다 재배기간이 긴 것으로 알려진 호박고구마는 조기 수확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진에서는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수확시기를 두 달여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확한 고구마는 당도도 높고 식감 또한 우수해 여름 고구마 구매고객이 가을 노지고구마 구매고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확된 호박고구마는 친환경 인증을 받아 서울시 각급 학교에 급식재료로 납품되고 있으며 서울시 영양교사 30여 명은 친환경 학교급식 산지체험의 일환으로 당진지역 농가에서 고구마 수확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당진 지역에서 호박고구마 재배 농가는 올해 4천 여 농가로 나타났으며 약 700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약 2만여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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