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과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에서 검정된 필지 중 1807점의 대표필지를 선정해 토양 화학성을 분석하는 협동연구 사업인데요,
이를 통해 누구나 양분분포와 농경지 비옥도 변화 등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내레이션]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020년까지 농촌 진흥청과 공동으로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시에서 검정된 필지 중 1807점의 대표 필지를 선정해 올해부터 5년간 토양 화학성을 분석하는 협동 연구 사업인데요,
대표 필지에 대해서는 논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의 지배 유형과 평탄, 비평탄 등 토양 특성을 고려해 지점 선정 후 토양을 채취해 산도나 유기물 칼슘 등을 분석하게 됩니다.
이렇게 토양을 분석해 나온 결과는 토양 환경 정보시스템인 흙토람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고 누구나 지역별 농경지의 양분 분포와 양분관리를 위한 시비 처방, 농경지 비옥도 변화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대표 필지 토양 검정을 통해 마을별 토양 화학성을 추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경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 사업을 통해 토양 검정자료를 농식품부 기본 자료로 제공하고 농산물 품질 인증과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직불제 등 정책사업 추진의 기본 자료로 사용되게 됩니다.
또한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토양관리 및 영농지도에도 활용되게 됩니다.
한편 당진시는 이 사업과는 별개로 관내 6000필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농업인들의 과학영농 실천과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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