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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7. 27 [당진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

 
 

[앵커멘트]

당진시가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는 도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오톱 지도라고 불리는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자연환경과 생물서식 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기록한 도면인데요,

 

비오톱 지도 구축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18개월 동안 추진됩니다.

 

[내레이션]

당진시가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른 난개발을 막고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는 도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당진시가 지난 2009년에 이어 올해 다시 비오톱 지도 구축에 나선 이유는 2012년 시 승격을 비롯해 최근 몇 년 사이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입주, 도시개발사업 등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산림과 하천, 녹지 등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도시 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을 통해 중요 서식지에 대한 관리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입니다.

 

지자체 환경보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작성하는 비오톱 지도는 자연환경과 생물서식 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기록한 도면으로 시의 전 지역을 자연환경보전 정도에 따라 등급화해 보전지역과 개발가능 지역으로 도면화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용역에서는 당진지역의 생태현황 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포함한 주제도 작성이 이뤄지며 비오톱 유형화와 평가도 함께 진행되는데요, 구축된 비오톱 지도를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북으로 된 생태자원 홍보물도 제작해 교육 및 조사자료 등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한편 당진시 생태현황지도 구축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18개월 동안 용역을 통해 추진되며 생태현황 조사에서는 지역의 토지이용 현황과 야생동물의 분포도, 현존 식생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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