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당진시가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 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자율 방재단은 일반 시민들로 구성돼 재난 발생 시 발빠른 대처를 하기 위해 지역단위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당진시는 앞으로도 자율 방재단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자체 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 협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내레이션]

당진시가 지역자율방재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자율방재단은 정부나 지자체의 행정력만으로는 재난에 대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민간이 참여해 지역단위로 자율방재단을 구성 및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날 교육에 앞서 김민기 당진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15명의 각 읍·면·동 자율방재단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습니다.

이어 전국 자율방재단 연합회 김성용 총재가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해외 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재난의 종류를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구분해 실제 사례를 통한 재난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 자율방재단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한편 당진시는 앞으로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자체 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며,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분야별 재난대응 협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