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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7. 25 [일, 가정 양립 정책 제안을 위한 토론회]

 
 

[앵커멘트]

당진시 여성포럼이 주관한 가운데 일, 가정 양립 정책 제안을 위한 원탁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당진시 여성포럼 회원들은 일과 가정 속에서 여성들이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조별로 주제를 나눠 열띤 토론을 이어갔는데요,

 

다양한 정책제안들이 쏟아지며 사회 속에서 여성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내레이션]

당진시청에서 당진시 여성포럼이 주관하는 가운데 일, 가정 양립 정책 제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당진시 여성포럼 회원들과 정병희 부시장 및 당진시 여성단체 협의회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개의 조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됐는데요, 각 조의 주제에 따라 회원들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으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당진시 여성포럼은 2015년 3월 여성들이 사회에서 보다 많은 역할과 제 역량을 낼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돕기 위해 창립됐는데, 1년간의 연구 끝에 2016년 첫 토론회를 일과 가정에서 여성들이 모두 제 역량을 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만들었습니다.

 

정병희 부시장은 여성들이 조직의 리더로서,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있지만 그만큼 직장맘이라는 사회적 지위 하에 고충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의 발재를 맡은 정근수 포럼 분과장은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이기도 했는데요,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일, 가정 양립정책 제안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설문 조사는 맞벌이 부모 그리고 그 안에서 아이의 양육문제 등이 서로 상충되는 결과를 확인시켜줬는데, 정근수 분과장은 특히 정규직이나 비교적 근무 여건이 양호한 취업 주부가 아닌 비정규직 취업 여성의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정확한 요구 분석 또한 필요함을 제안하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토론은 총 5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조는 양성평등 함께 만들기에 대해, 2조는 일과 가정의 양립 속에서 슈퍼우먼이 된 여성에 대해 3조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기 4조는 남성 육아참여 활성화 방안, 5조는 일하는 행복한 여성을 만들기 위한 방안 이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은 한 시간이라는 주어진 시간동안 포스트잇에 주제에 대해 생각나는 단어나 문제점 등을 적고 조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가기도 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이야기하는 방법으로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한편 당진시 여성포럼 우혜숙 대표는 당진에 있는 여성들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고민하며 앞으로도 사회 어디서든 여성들의 사회적 질 향상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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