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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7. 25 [해나, 나루와 함께하는 라이스 놀이터]

 
 

[앵커멘트]

당진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충남지역 처음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라이스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컵케익 등을 만들며 올바른 식습관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다양한 종류의 쌀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의 촉감 발달까지 도왔습니다.

 

[내레이션]

작은 손, 꽉 다문 입으로 아이들이 무엇인가 열심히 만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옆에 있는 어른들 보다 더 집중해서 더 열심히 플라스틱 칼로 음식을 썰고 있었는데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필요한 최소한의 도움만 주면서 아이들 스스로 만들고 노력해보는 모습을 흐뭇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당진시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가 2016 당진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학부모, 어린이 집합교육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식사에서 빠지지 않는 주 식품인 쌀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는데요, 해나, 나루와 함께하는 라이스 놀이터라는 주제로 1부 행사는 오감발달 라이스 노리 요리쿡, 2부 행사는 튼튼 쑥쑥 날씬 라이스 체육활동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1부 행사의 사회를 맡아 진행한 대한 영양사협회 식생활 교육과정 대표 강사인 조효연 강사는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에 유해성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배움으로써 건강 먹거리 위주의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든 음식은 떡볶이 만들기었는데, 떡볶이 만들기는 불과 칼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천사반과 악마반으로 나뉘어 부모님들이 대표로 나와 떡볶이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떡볶이에 들어가는 채소들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었지만 색색별로 썰어진 파프리카, 하얀색의 양파, 밀가루보다 생선이 많이 들어간 어묵 등을 이용해 만들며 아이들에게 유해성 첨가물 없이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떡볶이가 만들어지는 동안 조효연 강사는 아이들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예절에 대해 O,X 퀴즈를 내며 아이들 스스로 식습관 예절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줬습니다.

 

한편 무대 뒤편에는 큰 돗자리 위에 쌀 튀밥이 가득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요리를 하며 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 뿐 아니라 중간 중간 가서 마음껏 만지고 놀며 피부로 쌀을 느껴보고 쌀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아이들의 촉감발달까지 도와주는 행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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