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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7. 21 [김홍장 당진시장, 지역 언론사 초청 기자회견]

 
 

[앵커맨트]

김홍장 당진시장이 신규 석탄화력발전 건설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9일 세종 정부종합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열렸던 규탄대회에 참여한데 이어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의사를 피력한건데요,

 

김홍장 당진시장은 기자회견 이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단식투쟁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내레이션]

[김홍장 당진시장 - 단식투쟁 동참 결정 싱크]

 

김홍장 당진시장이 19일 세종정부 종합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열린 당진에코파워 백지화 촉구 범시민 규탄대회에 참여한데 이어 20일 신규 석탄화력발전 건설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송전선로와 석탄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는 신규 석탄화력발전 건설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기 위함이었는데요,

 

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석탄화력 개선대책은 전 세계적인 탈 석탄화력발전 추세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꼬집으면서 신규 석탄화력발전 건설을 즉각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미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를 통해 사실상 석탄화력의 신규건설을 금지했고, 영국은 2025년까지 모든 석탄화력을 폐쇄키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그린피스는 초 미세먼지를 침묵의 살인자로 규정했는데요, 세계질병부담 연구결과 2010년 한 해 동안 초 미세먼지로 인한 우리나라의 조기 사망자수가 약 2만 3000여 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석탄화력발전소가 모여있는 충남도, 그 중에서도 신규 석탄화력발전소가 들어서는 당진시는 신규 건설에 전면 반대할 수 밖에 없는데요, 김홍장 당진시장은 강한 반대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김홍장 당진시장- 건강권과 재산권 부분 싱크]

 

한편 김홍장 당진시장은 20일 오후부터 시민들과 함께 단식투쟁에 들어갔으며, 단식투쟁에 들어가기 전 김 시장은 당진시의 행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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