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에 들어선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관련 직원들이 상주한 가운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지원과 상담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요,
당진시는 앞으로도 담보력이 미약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내레이션]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이 정철수 재단이사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이종윤 당진시의회의장, 김명선 도의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당진종합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내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이곳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지원과 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은 지난해 6월 당진시가 충남도에 당진지점 설치를 공식 건의한 이후 그 해 11월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당시 김명선 도의원이 지점 설치를 요구하면서 공론화 되기 시작했고 농협 당진시지부와 함께 지점 운영인력 확정,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 등을 통해 지점 개소 준비를 해왔습니다.
당진의 경우에 사업체 수나 종사자수, 지역 내 총 생산액은 충남 도내 3-4위 수준이고, 인구 증가율과 사업체수 증가율은 도내 최상위 수준이지만 시 단위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신용보증재단 지점이 설치되지 않아 소상공인들은 인근 서산지점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었습니다.
정철수 재단 이사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이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하며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내빈들이 함께 모여 축하 떡을 컷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밝은 미소로 축하 떡을 컷팅한 뒤 내빈과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힘찬 박수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또 당진상공회의소 홍사범 회장의 건배제의가 있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더 밝은 미래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모든 분들에게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소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당진시와 충남도 신용보증재단은 당진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의 출연금을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늘려 지원규모를 36억 원으로 확대했고, 도내 최초로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 신용자를 위한 손실보전금도 1억 원을 확보해 연간 10억 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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