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당진 북부 사회복지관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합니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당진 북부 사회복지관과 마을의 부녀회, 관리사무소 등이 연합해 마을 스스로 자생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인데요,
사업의 일환으로 초복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내레이션]
뜨거운 태양 아래 무더운 여름날 당진 북부 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독거노인의 집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복지사들의 손에는 작은 쇼핑백이 들려있었는데요, 그 안에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이해 당진 북부 사회복지관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과 반찬이 담겨있었습니다.
삼계탕을 전해주며 어르신의 손을 잡아주는 복지사들의 손길에는 따뜻함이 묻어있고,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묻기도 합니다.
당진 북부 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당진북부 사회복지관과 마을의 부녀회 그리고 관리사무소 등이 연합해 마을 스스로 자생하고 서로 도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인데요,
사업의 일환으로 초복을 맞이해 당진북부 사회복지관에서 지정한 마을과 보호관리 대상자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지정된 마을은 당진시 대덕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역시 ‘행복한 초복 되세효’라는 슬로건을 걸고 마을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했는데 닭의 경우에는 주식회사 C&D에서 후원해줬고 그 외의 부재료와 반찬들은 대덕마을 부녀회에서 지원했습니다.
대덕마을 어르신들은 마을 안에 위치한 경로당에서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준비된 음식들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당진북부 사회복지관으로부터 보호관리 대상자로 지정된 110명의 어르신들의 집을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해지는 삼계탕 역시 여러 곳에서 후원을 받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그리고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음식들이었습니다.
이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더운 여름 바깥 출입이 힘드셨던 보호관리 대상 어르신들은 직접 찾아와준 고마움에 봉사자들의 손을 맞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당진북부 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마을 한 곳을 정해 자생력이 생길 때까지 재원과 인력을 투입해 전폭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인데요, 이에 관해 당진북부 사회복지관 김옥규 관장님과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김옥규 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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