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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7. 11 [제 1회 안보교육 및 새터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대회]

 
 

[앵커멘트]

당진시 호서중학교 체육관에서 제 1회 안보교육 및 새터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 자유총연맹 당진시 지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안보교육과 탈북이탈자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는데요,

 

체육대회도 함께 열려 다같이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내레이션]

호서중학교 체육관에서 제 1회 안보교육 및 새터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대회가 열렸습니다. 약130여 명의 새터민들과 당진시 관계자들,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 지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이날 자리에는 김명선 도의원을 비롯해 정병희 부시장, 한국 자유총연맹 당진시 지회 김현기 지회장과 새터민 센터 김기철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김현기 지회장은 당진시에 새터민이 70명 넘게 생활하고 있는데 이분들에게 남한의 문화를 빨리 숙지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고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성회와 새터민 여성들의 자매결연을 통해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고, 조금 익숙하지 않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기며 개회사를 마쳤습니다.

 

정병희 부시장은 마음 아픔과 그리움을 가지고 통일을 원하는 모든 분들께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당진시 역시 새터민들의 정착과 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민주주의 수호와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의 발전 등에 기여한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 지회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한국자유총연맹 지회장으로부터 총 12명의 분회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기도 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발전에 큰 역할을 한 많은 분회장, 운영위원들에게 김홍장 당진시장의 표창패 및 국회의원 표창장과 당진경찰서장 감사장 등을 수여했습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이어진 2부에서는 이소연 강사의 안보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이소연 강사 역시 2008년 한국으로 탈북한 새터민이었는데요, 북한 수령의 개인주의, 세뇌교육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한국의 민주주의와 매우 다름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국과의 차이 뿐 아니라 탈북민들이 한국에서 지켜야 할 것과 한국에서 탈북민에게 도와줘야 할 것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보교육이 끝난 뒤 북한 이탈주민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는데요, 북한의 세습체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반항 할 수 없는 사회, 참을 수 밖에 없었던 분위기와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북한에 두고 온 부모와 형제의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3부 행사에서는 새터민들이 직접 공연하고 새터민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체육대회를 하며 성황리에 대회가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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