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당진시가 이달부터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자체 제작해 교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비용절감 효과 뿐 아니라 민원처리도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내레이션]
지난 2011년 7월 29일 도로명 주소가 일제 고시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모든 건물에는 도로명주소 번호판이 부착돼 있는데요,
하지만 도로명 주소가 고시된 날짜 이후에 지어진 건물의 경우에는 건물 소유주가 직접 도로명주소 번호판을 부착해야만 합니다. 이럴 경우 ‘로’급 기준 건물번호판 제작비용은 당진시의 경우 약 5만원 정도가 되면서 건물 소유주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당진시는 이와 같은 건물 소유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달부터 도로명주소 건물 번호판을 자체 제작해서 교부하기로 함에 따라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루어지고 더불어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민원인이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부여 신청 시 건물번호판 제작을 함께 하게 되는데요, 로급은 만 2000원, 길급은 6100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주기 때문에 건물 소유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게 됐습니다.
시가 직접 건물 번호판을 제작하는 방식이 저렴한 이유는 시에서 도로명주소 번호판 반제품을 조달 구입을 통해 대량으로 일괄 구입하기 때문이고, 후에 번호판만 부착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당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일상생활에서 편하고 쉽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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