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성대학교 학교 기업인 신성바이오에서 당진시 특작물인 청삼을 활용한 비비크림을 출시했습니다.
주 재료인 청삼은 피부재생과 보습에 탁월한 효능를 지니고 있어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비비크림은 커버력 뿐 아니라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췄다고 합니다.
[내레이션]
신성대학교 학교 기업인 신성바이오가 당진시 특작물인 청삼을 활용한 프리미엄 3 솔루션 비비크림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청삼은 피부재생 능력과 보습효과가 좋아서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탈모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어서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작물입니다.
신성바이오는 주식회사 씨아이티와 산학협력을 맺고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었는데요, 화장품성분을 분석하는 실험실에서는 미생물 성분 분석 등을 하며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제조실에서는 화장품 원료들이 섞여지는 유화탱크를 볼 수 있었는데,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화장품을 제조하는 곳인 만큼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었고, 화장품을 용기에 담고 포장하는 곳 역시 모든 직원들이 위생모자와 위생복을 입고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성바이오는 이미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출시했고, 앞으로도 청삼을 활용해 그 발판을 넓혀갈 예정인데요,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관해 신성바이오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고용식 교수와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고용식 교수 첫 번째 질문 인터뷰]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04년부터 시작했던 청삼을 활용한 사업은 지역 대학교인 신성대학교가 2014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면서 조금 더 규모가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역 특화 작물인 청삼을 활용한 사업이 커지는데는 한계가 있는데요, 청삼을 활용한 사업은 타 지역 뿐 아니라 외국에서까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특작물 청삼의 주인 격인 당진시에서는 이 사업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농 혁신과 6차 산업을 외치고 있는 당진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청삼을 활용한 사업이 다른 지역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게 될까봐 고용식 교수는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고용식 교수 두 번째 질문 인터뷰]
청삼은 과거부터 줄기를 활용하여 삼배를 짰던 대마로써 잎사귀의 환각성분 때문에 재배 및 사용을 정부에서 규제하기도 했지만, 당진시는 청삼재배 특화지구로 지정 받아 지역 농촌의 효자작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청삼을 활용한 사업에 당진시의 조금 더 높은 관심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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