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에서 30대 남, 여 세 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인부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차량 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만큼 경찰은 사망 사인을 자살로 결론 짓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내레이션]

지난 21일 석문면 초락도리 도로공사 현장 주변에서 30대 남성 한 명과 여성 두 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인부들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진행중에 있는데요,

목격자는 이들이 21일 오전 8시경 공사 현장 주변에 차량이 진입하는 것을 봤고, 오후에도 그 자리에서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차량 근처로 가보니 숨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수사된 바에 따르면 숨진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차량 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만큼 사망 사인을 자살로 결론짓고 이들의 관계와 정확한 자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