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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06. 20 [당진시, 현장 중심형 사회복지사업 돌입]

 
 

[앵커멘트]

당진시와 당진시 복지재단이 올해 사회복지프로그램 공모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10개 기관에게 공모 사업비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는 현장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는데요, 시와 재단은 향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공모사업효과를 분석할 방침입니다.

 

[내레이션]

김홍장 당진시장이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배분증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진시와 당진시 복지재단이 올해 사회 복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기관에게 배분금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하향식 복지정책을 하는 것이 현장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에 당진시는 350만 원 이내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공모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16개 기관이 공모사업에 참여했고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송산종합사회복지관과 당진시 남부 노인복지관, 당진 중학교 등 총 10개 기관을 공모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게 됐습니다.

 

기관 한 곳 한 곳에 배분증서가 전달될 때마다 자리에 함께한 많은 관계자들은 박수를 쳐주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배분증서 수여식이 끝난 뒤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앞으로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천하는데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공모사업에 채택된 기관들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복지 사업명만 봐도 어떤 일을 진행할지 알 수 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시에서 적은 비용 밖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후에 건의사항을 받기도 하고 기타 질문들을 하며 선정된 기관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요, 탑동초등학교는 결식아동들에게 빵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 아이디어를 냈고, 업체와 연계하고 학부형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 시장은 시중에서 파는 빵이 아닌 아이들의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영양빵으로 선정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두드림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는 아이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이들에게 조금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17일 진행된 공모사업비 배분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10개 사업기관은 올해 말까지 공모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며, 시와 재단은 향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공모사업효과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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